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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탈중국 시대의 최대 수혜자가 될 수 있는 이유

LG그룹, 탈중국 시대의 최대 수혜자가 될 수 있는 이유

🌏 미국의 탈중국 정책, LG에게는 기회

최근 미국과 중국 간의 패권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중국 기업들을 공급망에서 배제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거대한 변화의 중심에 LG그룹이 있습니다.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은 대부분 디자인과 설계에 집중하는 기업들입니다. 이들은 제조업을 직접 하지 않기 때문에, 누군가는 반드시 이들의 설계를 바탕으로 제품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 애플의 딜레마와 LG의 기회

애플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그동안 애플은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LG전자와 같은 한국 기업들과 중국 기업들을 경쟁시키면서 마진을 극대화해왔습니다. 스마트폰 회사임에도 30%가 넘는 마진을 가져갈 수 있었던 비결이죠.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팀 쿡을 백악관으로 불러 탈중국을 압박하면서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중국을 배제하면 누가 남을까요?

  • 삼성? 애플과는 경쟁 관계라 껄끄럽습니다
  • LG? 스마트폰 사업을 접어서 경쟁 관계가 아닙니다

바로 이 지점에서 LG그룹이 TSMC처럼 미국 빅테크들의 파운드리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그림이 보입니다.

📈 이미 시작된 주가 상승

이런 분석을 바탕으로 올해 5월 말~6월 초, LG 그룹주가 아무도 주목하지 않던 저점에서 투자를 시작한 결과:

  • LG이노텍: 거의 2배 상승
  • LG디스플레이: 양호한 상승
  • LG전자: 안정적 상승세

🏭 LG의 전략: 안정적 B2B 성장

LG가 하는 사업들을 자세히 보면 흥미로운 패턴이 보입니다:

  1. 전장 사업 - 자체 브랜드 없음
  2. 배터리 사업 - 자체 브랜드 없음
  3. 스마트폰 사업 - 철수 완료

LG는 자체 브랜드로 소비자와 직접 경쟁하는 사업을 사실상 접고 있습니다. 대신 미국 빅테크들의 파운드리, 좋게 말하면 핵심 부품 공급자 역할에 집중하고 있죠.

이 전략의 장점은:

  • 광고/마케팅 비용 절감
  • 안정적인 B2B 수익 구조
  • 빅테크와의 경쟁 회피

🧪 LG화학도 주목해야 하는 이유

LG화학은 LG에너지솔루션 지분의 81%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저평가를 받았을까요?

그동안은 단순히 장부상 가치였을 뿐이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이 배당을 주지 않았고, LG화학도 이 지분을 활용해 주주에게 환원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최근 변화가 생겼습니다. LG화학이 LG에너지솔루션 지분을 활용해 배당도 챙겨주겠다고 발표한 것입니다. 죽어있던 지분의 가치가 살아나기 시작한 거예요.

🎯 투자 포인트 정리

  1. 탈중국 수혜: 중국 배제 시 한국이 유일한 대안
  2. 경쟁 회피: 스마트폰 철수로 애플과 협력 가능
  3. 안정적 성장: B2B 파운드리 모델로 전환
  4. 밸류에이션: 여전히 중국과의 경쟁 우려로 저평가 상태

중국과의 경쟁에서 밀릴 것이라는 우려로 주가가 처참하게 찌그러져 있을 때가 바로 기회였습니다. 지금도 이 큰 그림은 유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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