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SpaceX에 투자하고 계실 수도 있습니다 — 구글과 콘트라펀드
이미 SpaceX에 투자하고 계실 수도 있습니다 — 구글과 콘트라펀드
SpaceX를 따로 사지 않아도 이미 노출돼 있을 수 있습니다
결론부터: SpaceX를 따로 청약하지 않아도, 구글 주식이나 피델리티 콘트라펀드(FCNTX)를 통해 이미 SpaceX에 노출돼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니 'IPO 당일에 꼭 사야 한다'는 FOMO는 내려놓아도 됩니다.
제가 받는 가장 흔한 질문은 "SpaceX에 투자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이냐"는 겁니다. 그런데 그 전에, 많은 분이 이미 들고 있는 노출부터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첫 번째: 구글(알파벳)
알파벳은 2015년에 9억 달러로 SpaceX 지분 약 5~6%를 사들였습니다. 그 자체로도 노출이지만, 최근 더 큰 뉴스가 있었습니다.
구글이 AI 컴퓨팅 용량을 위해 SpaceX에 월 약 9억 2천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발표된 AI 인프라 계약 중 최대 규모 중 하나입니다. 계약 기간은 2026년 10월부터 2029년 6월까지, 총액은 약 300억 달러입니다. 구글은 이를 통해 약 11만 개의 엔비디아 GPU와 관련 컴퓨팅 인프라에 접근해 Gemini를 포함한 AI 제품을 지원하게 됩니다.
솔직히 이 소식은 SpaceX 투자자보다 구글 주주인 저를 더 설레게 했습니다.
두 번째: 피델리티 콘트라펀드(FCNTX)
두 번째로 이미 노출돼 있을 수 있는 곳은 피델리티 콘트라펀드(FCNTX)입니다. 이 펀드는 미국에서 SpaceX를 가장 많이 보유한 뮤추얼펀드 중 하나로, 펀드의 약 5.1%가 SpaceX입니다. 피델리티 401k 안에서 콘트라펀드를 들고 있었다면, 당신은 이미 수년간 SpaceX에 롱 포지션을 취해온 셈입니다.
분명히 해두자면, 저는 SpaceX 노출 때문에 이것들을 사라고 말하는 게 아닙니다. 솔직히 SpaceX는 이 상품들에서 아주 작은 조각일 뿐입니다. 다만 당신이 이미 그 노출을 갖고 있을 수 있다는 걸 알려드리는 겁니다. 그러면 IPO 당일에 SpaceX를 단독으로 사야 한다는 FOMO를 덜 느낄 수 있으니까요.
지수 편입은 생각보다 시간이 걸립니다
사람들이 SpaceX의 지수 패스트트랙을 많이 걱정합니다. 나스닥 100에는 매우 빠르게 편입될 가능성이 큽니다 — 그게 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는 지켜봐야겠죠.
그런데 S&P 500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한 분석에 따르면, IPO가 2026년 6월에 이뤄지고 SpaceX가 모든 수익성·유동주식 요건을 충족한다고 가정해도, 가장 현실적인 S&P 500 편입 시점은 2027년 중반입니다. 만약 이익이 기준에 못 미치면 2028년 이후가 될 수도 있습니다.
3~4개 펀드로 구성한 포트폴리오를 들고 있다면, 어느 시점엔 SpaceX에 노출될 가능성이 큽니다. 나스닥 100에 빠르게 편입되고, 1년쯤 안에 VTI나 VOO 같은 상품에도 들어갈 테니까요.
FAQ
Q: SpaceX를 IPO 당일에 꼭 사야 하나요? A: 제 생각엔 아닙니다. 구글이나 콘트라펀드를 통해 이미 노출돼 있을 수 있고, SpaceX가 정말 그 밸류에이션에 걸맞다면 결국 주요 지수에 모두 담깁니다.
Q: 그럼 SpaceX 노출만을 위해 구글이나 콘트라펀드를 사야 하나요? A: 아닙니다. SpaceX는 이 상품들에서 아주 작은 비중일 뿐입니다. 노출은 보너스로 보는 게 맞습니다.
Q: 더 일찍, 더 직접적으로 들어가고 싶다면요? A: 그럴 땐 XOVR, NASA(Tema), ARKX 같은 우주 ETF가 제가 쓰는 방법입니다. 다만 이건 투자 조언이 아니며, 반드시 스스로 조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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