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는 치솟고 귀금속은 무너지고: 매크로가 가리키는 강달러 트레이드
달러는 치솟고 귀금속은 무너지고: 매크로가 가리키는 강달러 트레이드
강달러·약귀금속, 한 방향을 가리키는 데이터
지금 매크로 데이터는 하나의 방향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달러는 강하고, 귀금속과 채권은 약합니다.
저는 한동안 채널에서 달러 강세를 이야기해왔고, 금요일의 움직임은 그 시나리오를 확인해준 장면이었습니다. 견조한 고용이 귀금속을 끌어내렸고, 강달러 포지션은 보기 좋게 작동했습니다.
펀더멘털 스코어 +7, 완벽한 폭풍
제가 보는 달러의 펀더멘털 점수는 +7입니다. 경제 지표들이 비명을 지를 만큼 한 방향으로 정렬된 상태입니다.
- 경제 성장 데이터: 매우 강세
- PMI: 예상치 상회
- 소비자신뢰: 예상치 상회
- CPI·PPI 인플레이션: 뜨거움
- 2년물 금리: 상승
- 고용 보고서: 컨센서스 85에 실제 172로 블록버스터급
- ADP, JOLTS 구인: 모두 견조
여기에 기관들도 가세하고 있습니다. 최신 트레이더 포지션(COT) 데이터 기준으로 기관의 달러 롱 노출이 주 대비 +3% 늘었습니다.
안전자산 수요만이 아니다
제가 절대 그냥 넘기고 싶지 않은 포인트가 하나 있습니다. 금요일에 유가는 내렸는데 달러는 올랐다는 점입니다.
이게 중요한 이유는, 지정학적 요인이 달러의 안전자산 수요에 기여한 건 맞지만, 이번 랠리가 상당 부분 매크로 데이터 자체의 견조함에서 비롯됐다는 걸 말해주기 때문입니다. 고용도 강하고 PMI도 강했습니다. 단순한 공포 매수가 아니라 데이터에 근거한 강세라는 의미입니다. 제가 쓰는 분석 도구 기준으로 달러는 5월 중순부터 강세 신호를 유지해왔습니다.
은으로 갈아탄 이유와 내 포지션
금과 은은 금요일에 사실상 같은 행동을 했습니다. 둘 다 주요 저점을 깨고 내려갔습니다. 그런데 저는 은 쪽으로 갈아탔습니다. 은이 변동성이 더 큰 도구이기 때문입니다. 퍼센트 기준으로 금보다 더 크게 움직입니다.
금요일 은은 8.3% 하락하며 2026년 저점 부근까지 돌아왔습니다. 귀금속은 2026년 내내 고전해왔습니다. 제 은 숏 포지션은 약 1만 4천 달러 수익 구간에 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이전에 금을 숏하려다 약 5천 달러 손실을 본 적이 있어서, 그 시도를 거쳐 얻은 결과라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만족스러운 수익입니다.
달러 롱은 UUP ETF로 잡았습니다. UUP는 DXY를 추종하는 ETF로, 이 포지션도 강하게 상승 중입니다. 우리가 이야기해온 100 목표는 이미 도달했고, 데이터가 지금처럼 들어와 준다면 1년 레인지 상단인 102까지 추가 상승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저는 파운드/달러(GBP/USD) 숏도 들고 있습니다. 한동안 옆으로 눌려 있다가 마침내 아래로 움직여줘서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펀더멘털을 외면하지 마라
많은 트레이더가 펀더멘털은 너무 어렵다며 그냥 무시합니다. 하지만 데이터에 귀를 기울이면, 시장 추세가 다음에 어디로 향할지에 대한 큰 단서를 얻을 수 있습니다. 매크로를 추적해온 것이 이번 국면에서 큰 승리였던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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