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달러 강세에 베팅하는 4가지 이유 (그리고 마음을 바꿀 조건)
제가 달러 강세에 베팅하는 4가지 이유 (그리고 마음을 바꿀 조건)
제 편향은 달러 강세입니다
저는 지금 달러에 대해 강세 편향을 갖고 있고, 그 이유를 네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트레이더라면 "왜 그렇게 생각하는가"만큼 "무엇이 내 생각을 바꿀까"도 미리 정해둬야 합니다. 그래서 마지막에 제가 달러 약세로 돌아설 조건도 명확히 적어두겠습니다.
1.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높다
달러 강세 논리의 핵심은 뜨거운 인플레이션입니다.
PPI는 예상 4.9% 대비 6%로 큰 폭의 상방 서프라이즈를 냈고, CPI는 예상 3.7% 대비 3.8%였습니다. 2년물 금리까지 인플레이션이 시스템에 박혀들고 있음을 보여주죠. 휘발유 가격이 오르면서 여행 비용이 비싸졌다는 건 대부분 체감하고 있을 겁니다. 인플레이션이 끈적하면 금리가 높게 유지되고, 이는 달러에 우호적입니다.
2. 고용 데이터가 나쁘지 않다
두 번째 근거는 견조한 고용입니다.
지난번 비농업 고용지표(NFP)는 예상보다 훨씬 좋게 나왔습니다. 고용 시장이 "환상적"이라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예측치보다는 낫습니다. 높은 인플레이션과 괜찮은 고용을 합치면, 당분간 달러에 순풍이 될 수 있습니다.
3. 5월 계절성
세 번째는 계절성입니다.
현재 5월은 달러에 강한 계절성이 작동하는 구간입니다. 여기에 4시간봉과 일봉 모두 상승 추세를 그리고 있어, 펀더멘털과 기술적 그림이 같은 방향을 가리킵니다.
4. 추세와 차트
네 번째는 단순하지만 중요한 추세입니다.
달러 인덱스는 짧은 박스권을 위로 돌파해 100.5까지 다시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물론 틀릴 수 있습니다. 이 구간은 주요 저항이고, 만약 전쟁이 끝난다고 보면 달러가 빠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손절이 중요합니다.
참고로 저는 파운드/달러를 4시간봉 기준으로 숏 잡고 있는데, 지금은 약간 손실 구간입니다. 더 오르면 이 트레이드도 끊습니다.
제가 달러 약세로 돌아설 조건
만약 일주일이나 두 달 뒤에 제가 달러를 전혀 다르게 말한다면, 그 트리거는 분명합니다.
중동 갈등의 진짜 종결입니다. 백악관이 "합의에 도달했다"고 발표하고, 이란이 "우리도 조건을 받아들였다"고 화답하는 그림이 나오기 전까지는, 저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문제라고 봅니다. 유가가 떨어져 봐야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 결정적 장면이 나오면 저도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그래, 이제 끝났다"고 인정하고 편향을 바꿀 겁니다.
핵심은, 미리 헤드라인을 쫓지 않는 것입니다. 지난 몇 달간 더 나은 트레이드는 헤드라인을 추격하는 게 아니라 페이드하는 쪽이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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